금보다 비쌌던 후추와 소금

후추와 소금

후추

후추는 고대 및 중세 시대에 매우 귀중한 상품으로 유럽에서는 후추가 희귀하고 값비싼 향신료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후추가 동남아시아에서만 재배되었고 유럽으로의 장거리 무역이 어렵고 위험했기 때문입니다. 후추는 향신료와 보존제로 사용되었으며 그 희소성으로 인해 금과 비교되거나 심지어 그보다 더 높은 가치로 거래되었습니다.

소금

소금은 음식의 맛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을 보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였습니다. 냉장 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소금으로 음식을 절여 보관했습니다. 소금을 생산하고 통제할 수 있는 지역이나 국가에 경제적, 전략적 무기가 되기도 했으며 금과 비슷한 가치를 지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