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최초로 정복한 전염병 천연두

에드워드 제너

천연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로 수 세기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무수한 사망자를 만들었습니다. 천연두는 고열, 발진, 수포 등의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며 치사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천연두 퇴치는 공중 보건의 중요한 성공 사례입니다. 1796년 에드워드 제너에 의해 개발된 천연두 백신은 세계 최초의 백신이 되었으며 이후 국제적인 노력으로 전 세계적인 백신 접종 캠페인이 전개되었습니다. 1980년 세계보건기구는 공식적으로 천연두의 종식을 선언했으며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질병이 완전히 정복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천연두의 종식은 다른 많은 질병들이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뜻과 같습니다. 소아마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퇴치되었으나 여전히 몇몇 국가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말라리아, 결핵과 같은 질병들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