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별을 훔친 고양이
깊은 밤 숲의 한가운데 위치한 작은 마을 '루나빌'은 별빛 아래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였다. 이 마을에는 별빛이 특별히 밝게 빛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루나빌 사람들은 밤마다 별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곤 했다. 어느 날, 고양이 '미유'는 마을 광장에서 놀다가 뭔가 빛나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하늘에서 떨어진 작은 별이었다. 미유는 별을 주워서 자신의 목에 달아봤다. 별은 미유의 털과 어우러져 더욱 빛나 보였다. "이런, 나만의 별이 생겼어!" 미유는 흥분하며 몸을 흔들었다. 미유는 생각했다. '더 많은 별을 가지면 얼마나 멋지게 빛날까?' 그렇게 미유는 밤마다 별을 훔쳐 목걸이로 만들기 시작했다. 며칠 밤이 지나자 루나빌의 밤하늘은 어두워졌다. 별이 줄어들자 사람들은 불안해했고 소원도 제대로 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