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무 티나와 나래
마법의 숲에는 크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가득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작고 조그만 나무가 있었다. 이름은 '티나'였다. 티나는 다른 나무들보다 훨씬 작아서 항상 뒤에 가려져 있었다. 티나는 항상 스스로에게 "왜 나만 이렇게 작은 걸까?"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티나의 뿌리 근처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것은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나래였다. 티나는 궁금해서 나래를 잡았다. 그 순간, 티나에게 말을 거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녕, 나는 소원을 들어주는 나래야. 너의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려 왔어." 티나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제발 나를 크고 강한 나무로 만들어 주세요!" 나래는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그건 할 수 없어. 하지만 너에게 특별한 능력을 줄 수 있어." 티나는 그 특별한 능력..